호주 의약품관리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이 화이저 백신을 승인하자 연방정부의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연방정부는 일단 백신 접종에 불안해 하거나 잘못된 정보에 근거해 거부감을 드러내는 계층이 있다는 판단 하에 이들에 대한 계몽 캠페인에 착수한다.
우선적으로 화이저 백신 등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적극 강조할 방침이다.
버닛연구원의 전염병 전문학자 마이크 툴레이 교수는 "호주의 경우 낮은 감염률에 힘 잆어 화이저 승인 절차에 매우 엄격한 원칙이 철두철미하게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툴레이 교수는 "현재의 팬데믹 상황 속에 호주는 나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호주는 오히려 다른 나라의 선례 등을 배워 더욱 완벽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실시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요소는 낮다"고 지적했다.
국내의 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젊은 여성, 이민자, 원주민들이 백신 접종의 취약 계층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백신 접종 캠페인 역시 국내의 젊은층 여성, 이민자, 원주민들이 주요 대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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