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ACT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7명이 더해졌다. 7명 모두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으며 최소 4명은 감염 기간 일부 동안 지역 사회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9월 20일 ACT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7명 추가
- 최소 4명, 감염 기간 중 지역 사회 활동
- 12세 이상 인구 55%, 두 차례 접종 완료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은 이 숫자에 만족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요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까지 나온 점을 지적하며 아직 하락 추세라고 보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캔버라의 12살에서 15살 사이 청소년들이 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클리닉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앤드류 바 수석 장관은 연방 정부가 ACT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를 더 선호하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방 정부는 9월에서 10월까지 캔버라에 대한 화이자 백신 공급이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바 장관은 예상만큼 백신 공급량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바 장관은 “이 점에 대해 연방 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발병 기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모두 백신 공급량이 늘었다”라며 “ACT가 다르게 취급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캐버라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55%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