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고, 사망자 수는 전국적으로 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NSW주에서만 누적 확진자 수가 436명에 사망자는 6명이 나왔다.
특히 NSW주에서는 21일 하루에만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하루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7명이 모두 지난 3월 8일 시드니 라이드 시빅 센터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예배에는 3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또한 시드니에 입항한 크루즈 선 탑승객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크루즈 선 루비 프린세스(Ruby Princess)호가 시드니에 입항한 후 탑승객 전원의 하선이 허용됐으나, 이들 가운데 4명이 확진자로 드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