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팀을 이끌고 있는 존 프레웬 사령관이 더 많은 mRNA 백신이 도착하고 나면 40세 미만의 호주인들이 “9월에서 10월” 경에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백신 접종 현황
- 7월 6일 현재 백신 825만 5500회분 접종
- 7월 5일 24시 5만 4000회분 접종
- 프레웬 사령관 “40세 미만 호주인… 9월에서 10월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가능할 듯”
연방 정부와 주정부 보건 당국자들과의 회의를 앞둔 화요일 아침, 존 프레웬 사령관은 기자들에게 9월에서 10월까지의 일정표를 언급하며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공급 전망치에 따르면 이때가 더 큰 선택권을 가질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특정 날짜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레웬 사령관은 또한 40세 미만의 호주인들에게 공급이 강화된다면 어떤 mRNA 백신을 맞을지에 대한 선택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프레웬 사령관은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호주인들이 올해 안에 모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확신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레웬 사령관은 노인 요양원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필요성도 강조했다.
시드니 본다이발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볼큼힐즈 노인 요양원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현재까지 이 요양원의 입주 노인 5명과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요양원의 입주 노인들은 90%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직원들의 경우 3명 중 1명 만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웬 사령관은 “노인 요양원 직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절대적인 우선순위”라며 “노인 요양원 직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오는 9월까지 모든 노인 요양원 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의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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