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금요일 신규 확진자 627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8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7명이 발생하며 빅토리아주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77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8명에는 50대 남성 2명과 70대 남성 2명, 70대 여성 1명, 80대 남성 3명이 포함됐다. 사망자 8명 중 4명은 노인 요양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2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349명으로 이중 37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노인 요양원과 연관된 실질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Active cases)는 928명을 기록 중이며 이중 1천30명이 의료계 직원들로 보고됐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어젯밤 연방 총리와 긴 대화를 나눴다”라며 “연방 정부와 빅토리아주의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하루 이틀 동안 6주간의 자택 머물기 명령 기간 중 절반이 지난 시점의 자료들을 분석할 것이다. 분석 작업은 오늘과 내일 진행할 것이고 이후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공부,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