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이중 4명이 프레스턴 교외에서 감염됐고 1명은 이스트 프레스톤 이슬람 학교(East Preston Islamic College) 학생으로 밝혀졌다.
추가 확진 사례가 이어지자 멜버른 북동부에 있는 학교 두 곳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스트 프레스톤 이슬람 학교(East Preston Islamic College)와 인근 크록스톤 스쿨(Croxton School)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학교 모두 2주 동안 학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 북부 교외 지역의 주민 800여 명이 이들 학교의 감염 확산으로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되며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5명으로 떨어졌다.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평균도 0.2명으로 하락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