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는 29일, 7월 5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떨어진 94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 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세를 보이자 일부에서는 현재의 3단계 및 4단계 봉쇄조치 완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는 어제 하루 18명이 추가되는 등 주 내의 누적 사망자 수는 513명으로 불어난 상태다.
실제로 앤드류스 주총리는 기존의 봉쇄조치를 전면적으로 해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정부의 향후 세부적 계획이 곧 발표될 것이지만 의료계의 자료 분석에 근거해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며 신중론을 보였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모든 조치의 근본 취지는 결단코 3차 재확산과 같은 상황이 재연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