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 주의 페그 하원 의원이 ‘중국인이 많은 지역을 멀리하라는 내용을 담은 보건부 사칭 게시물'은 100% 가짜 뉴스라고 강조했다.
앞서 퀸슬랜드 보건부 보도자료를 사칭하며 서니뱅크, 서니뱅크 힐스, 런콘, 에잇 마일 플레인즈 등 중국인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방문을 삼갈 것을 충고하는 게시물이 소셜 미디어에 퍼진 바 있다.
스트레톤 지역구의 던칸 페그 의원은 월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크린샷을 올리며 이 같은 내용은 100% 가짜라고 밝혔다.
페그 의원은 보통 지역 사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들에게 대꾸를 하지 않지만 이 경우에는 상황을 분명히 설명해야겠다고 강조했다.
페그 의원은 퀸슬랜드 주의 최고 보건 책임자인 자넷 영과 직접 통화했다고 밝히며, 이 언론 발표 내용은 가짜이고 해당 부서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서 “퀸슬랜드 주 보건부의 웹사이트나 페이스북을 통해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