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브론트 비치 ‘크리스마스 파티’에 보건부 ‘격앙’

코로나19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브론트 해변가에서 수백 여명의 시민들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빈축을 사고 있다.

New South Wales authorities have raised concerns about a large party at Bronte beach on Christmas afternoon.

New South Wales authorities have raised concerns about a large party at Bronte beach on Christmas afternoon. Source: Twitter

이 소식을 접한 브래드 해저드 보건부 장관은 “젊은이들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한 열망을 이해하지만 이같은 행동은 매우 무책임하며 바보같은 짓이고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온상지가 될 수 있다”며 격분했다.

다수의 국내 매체들도  “코로나19로 가족들도 마음껏 만나지 못하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 방역수칙을 어기며 파티를 열었다”고 질타했다.

이날 모인 수백 여명의 시민들은 마치 코로나19가 종식된 듯 해수욕 차림에 다양한 산타 소품을 하고 나와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시드니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서며 크리스마스 파티는 끝났지만 이들의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현지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실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커녕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조차 찾기 힘들정도라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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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December 2020 9:07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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