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정부, 케어러스 오스트레일리아에 1,000만 달러 기금 증액
- 12살에서 25살 사이 호주인 젊은 보호자 235,000명
연방 정부가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면서 학업을 지속하길 원하는 젊은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만다 리쉬워스 연방 사회 서비스 장관은 케어러스 오스트레일리아(Carers Australia)가 제공하는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서 1000만 달러 기금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리쉬워스 장관은 이 재정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넘치고 있다며, 젊은 보호자들에게 더 많은 재정적 안정을 제공해 이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는 보호자 가운데 12살에서 25살 사이 젊은 보호자의 수는 23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쉬워스 장관은 젊은 보호자들이 교육을 받기 힘든 장기적인 복지 의존 문제와 함께 실업과 불완전 고용 등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쉬워스 장관은 “우리는 젊은 보호자들이 교육 기회를 놓치거나 친구들과 연결될 기회를 놓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리쉬워스 장관은 이어서 “호주 전역의 많은 젊은 보호자들에게 미래의 재정적 안정성을 촉진할 것”이라며 “자금 지원 확대로 혜택을 받는 사람이 6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러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앨린스 브룩 최고 경영자는 “젊은 보호자들이 다른 보호자들보다 더 많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고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도 더 높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젊은 보호자들이 자신의 재정적 압박을 이겨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학업 및 취업 준비 기술을 개발하고, 정서적, 사회적, 정신적 복지를 향상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