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지도자들이 호주 원주민과 토레스해협 군도민의 의료, 교육, 일자리 확보 개선을 위한 새로운 목표치에 의견 접근을 모아가고 있다.
연방 정부 역시 추가 자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켄 와이어트 원주민 장관은 합의문 작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와이어트 장관은 금요일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지도자들의 음성에서 활기를 느낀 것은 처음”이라며 관련 장관들의 목소리에서도 활기를 느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서 “이 정도의 열정은 장관급 포럼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전혀 다른 상호 작용이 있었고 원주민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극명하게 드러났다”라고 강조했다.
Indigenous Australians Minister Ken Wyatt met with Indigenous leaders to finalise the targets earlier in July. Source: AAP
다음 주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주재하는 전국 내각 회의에 앞서 금요일에는 ‘격차 메우기(Closing the Gap) 공동 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연방 정부와 주, 테러토리 정부 차원의 원주민 장관들과 중요 원주민 단체 연합체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격차 메우기(Closing the Gap)’ 틀을 새로 고치고, 향후 10년간의 구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일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이번 논의에서는 엄청난 불균형을 보이는 원주민 교도소 수감률을 낮추는 목표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