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 ‘HECS 대출 지수 적용 방식 변경’ 검토
- 교육 개혁 검토 작업 팀에 변경안 검토 지시
- 평균적인 대학 졸업생 학자금 대출액 2만 4000달러
6월 1일부터 정부 학자금 대출에 대한 HECS 대출 지수가 7.1%로 상승한 후 각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 교육부 장관이 “HECS 대출 이자 산정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가치가 있을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학자금 대출 상환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대출 지수 적용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좋은 생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0.6%였던 HECS-HELP 대출 지수는 지난해 3.9%로 상승했으며, 올해 6월 1일부터 또다시 7.1%로 상승했다. HECS 대출 지수가 7.1%로 상승한 후 졸업생들의 평균 부채액은 1,700달러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자금 대출 지수는 생활비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은 대출금 잔액보다 최초의 학자금 대출액에 지수를 적용하는 것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Education Minister Jason Clare says there may be merit in changing how HECS interest is calculated Source: AAP / Lukas Coch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금요일 캔버라에서 “그것은 옳지 않다”라며 교육 개혁 검토 작업을 하는 팀에게 이 문제를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개혁에 대한 중간 보고서는 다음 달 장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녹색당은 90억 달러를 들여 학자금 대출 지수를 없앨 것을 촉구하고 있다.
클레어 장관은 현재의 학자금 대출은 이윤을 위해 이자를 부과하는 은행 대출보다는 낫다고 강조하며 “납세자가 1 달러를 빌려주면 그 가치만큼 상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자금 대출 부채 증가가 은행의 대출 및 신용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클레어 장관은 대출 기관이 더 높은 임금과 소득 잠재력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클레어 장관은 "매년, 매월 지불하는 금액은 학자금 대출 지수가 아니라 수입을 기준으로 하며 은행도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레어 장관은 고등학교 졸업생의 평균 연봉이 $70,000인데 반해 대학 졸업생의 평균 연봉은 $100,000이기 때문에 학자금 대출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갈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평균적인 대학 졸업자들의 학자금 대출액은 2만 4000달러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