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호크 연방 이민부 장관이 설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설 명절을 보내시는 호주 한인 및 전 세계 한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호크 이민부 장관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설날은 일 년 중 특히 특별한 시간”이라며 “ 가족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고, 음식을 나누고 어른들과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며, 희망과 낙관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설 명절은 의심할 여지없이 호주 문화 달력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며, 모든 배경의 호주인들이 호주 전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하고 활기차고 다채로운 축하 행사에 참여하길 고대한다”라며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떡국을 나누든 윷놀이와 같은 전통 놀이를 하든, 우리 지역 사회 전체에 전통을 공유하는 것은 다문화 국가로서의 우리의 성공과 단합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호크 장관은 “설날은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다짐을 가질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지난 2 년 동안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이미 호랑이의 강함과 용맹을 행동으로 나타내어 호주가 모두에게 안전하고 포용적인 곳이 되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Minister for Immigration Alex Hawke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Source: AAP
그는 이어서 “우리 모두가 호랑이가 상징하는 힘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과 낙관주의로 올 한 해도 이겨내실 것임을 믿는다”라며 여러분께 새해 건강과 행복, 번영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카렌 앤드류스 연방 내무부 장관 역시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 보도자료를 보내며 “음력설을 기리고 다가오는 새해 날들을 맞이하는 모든 호주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드린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내무부 장관은 “호주에서는 1800 년대부터 음력설을 기념해 왔다”라며 “많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날을 축하하면서 이날은 우리 달력에서 중요한 날이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모든 축하 행사에서 친구와 가족 그리고 더 넓은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하나가 된다”라며 “이는 호주의 생동감 있고 다채로움이 다문화 성공의 증거임을 축하하는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는 음력설 축제가 가져오는 회복과 낙관주의와 포용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호주에서 음력설은 우리의 다양성이 우리 사회와 삶의 방식을 얼마나 풍요롭게 했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Home Affairs Minister Karen Andrews speaks to the media. Source: AAP
앤드류스 내무부 장관은 “음력설에 모두가 함께 모여 우리 모두를 연대하는 공유 가치를 축하하시기를 바란다”라며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에 대한 존중, 법치주의에 대한 헌신, 모두를 위한 기회 평등과 같은 가치들은 호주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국가인지에 대해 우리가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해 우리는 낙관주의와 무한한 에너지와 성장을 위한 시간인 호랑이의 해를 기념한다”라며 “이번 음력설에는 가족과 친구들과 안전하게 재회하시어 호랑이의 해를 축하할 수 있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