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지난해 5월 이후 여성 19만 3,400명 노동 시장에 진입
- 파트타임 4,300명… 풀타임 18만 9,100명
- 현재 여성 풀타임 근로자 수 383만 명… 역대 최고치
노동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극도로 경쟁적인 노동 시장 환경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들이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이후 19만 3,400명의 여성이 노동 시장에 진입했고, 현재 여성 풀타임 근로자 수는 38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여성 근로자와 관련해 호주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풀타임 취업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노동 참여, 즉 노동에 참여하는 노동 연령 인구 비율도 2022년 6월과 2023년 3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파트타임 일자리를 얻은 여성은 4,300명에 불과했지만 풀타임 일자리를 얻은 여성은 18만 9,100명에 달했다.
분석 결과 남녀 모두 풀타임 근무 비율이 크게 늘었지만 풀타임 고용 수치 증가의 대부분은 여성의 몫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토니 버크 고용부 장관은 여성들이 많이 일하는 노인 요양 부문에 대대적인 임금 인상을 도입하는 등 정부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여성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 갤러거 재정부 장관 겸 여성부 장관은 더 많은 여성들이 노동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갤러거 장관은 “여성들이 괜찮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여성들의 경제적 평등을 이루기 위한 열쇠”라며 “여성의 평등은 경제적, 사회적 의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