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 무료 ‘독감 백신’ 제공 검토 중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이 퀸즐랜드주와 마찬가지로 뉴사우스웨일스주도 무료 독감 백신을 제공할지를 검토 중이다.

Flu Vaccine

Source: AAP Image/David Cheskin

Highlights
  • 퀸즐랜드주 독감으로 150명 이상 입원, 이 중 10명 중환자실 치료
  •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퀸즐랜드주 약국과 일반의 진료소에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 무료 독감 백신 접종 검토 중
겨울철을 맞아 뉴사우스웨일스주도 퀸즐랜드주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에게 무료 독감 백신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브래드 해저드 수석 의료관은 올해 독감이 지난 몇 년보다 더 강하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방안을 현재 의료 당국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저드 의료관은 이와 함게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독감 환자의 증가, 병원 직원들의 휴직으로 인해 주립 병원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현재 5세 미만의 어린이, 심각한 증상을 지닌 중증 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원주민과 토레스해협 군도민들이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해저드 의료관은 “가능한 한 빨리 가서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무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사람들 중에 일부만 독감 백신을 맞은 점이 우려스럽다. 65세 이상의 경우 특히나 취약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65세 이상 주민 중 약 50%가 아직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에서는 오늘부터 만 6개월 이상의 모든 주민들에게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다. 지역 주민들은 6월 30일까지 약국과 일반 가정의에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어제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151명이 독감으로 주내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이 중 10명은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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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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