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연방 정부가 수주 안에 시드니 광역권과 주변 지역에서 홈 격리프로그램(home quarantine)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9월 16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55,334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284건/ 해외 유입 사례 2건
- 2차 백신 접종 완료 49.6%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80.7%)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과 경찰이 운영하고 모니터링할 예정인 이 시범 프로그램에는 약 175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7일 간의 홈 격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해외에서 귀국하는 호주인들이 호텔에서 16일 간의 격리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호주의약품허가처가 인증한 백신을 두차례 접종한 사람들로 한정된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목요일 오전 11시 기자 회견을 열고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5만 5334건이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자 1284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사망한 12명은 여성 6명, 남성 6명으로, 여기에는 20대 2명, 50대 3명, 60대 1명, 70대 2명, 80대 3명, 90대 1명이 포함됐다.
20대 여성 중 1명은 백신을 전혀 접종하지 않았으며, 다른 20대 여성 1명은 백신을 한차례 접종했고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오늘 사망자 12명이 추가되면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팬데믹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278명으로 늘었고 6월 중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 이후 사망한 사람도 222명으로 증가했다.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1284명 중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은 429명, 시드니 서부 지역 주민은 322명, 시드니 남동부 지역 주민은 141명, 시드니 도심 지역 주민은 129명, 네핀 블루 마운틴 지역 주민은 60명을 기록했다.
전날 자정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률은 80.7%를 기록했고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도 49.6%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