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로 들어오는 방법은 주 경계 인근 지역 주민들이 허가를 받고 주경계를 통과하는 방법 이외에는 모두 시드니 공항만 사용하도록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드니 공항을 통해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들어오는 빅토리아주 사람들은 해외 귀국자와 마찬가지로 모두 호텔에서 자비로 14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마쳐야 한다.
이번 조치는 금요일 오전 0시 1분부터 발효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우리의 접근 방식은 매우 엄격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수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5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15명이 추가됐다. 사망자 수 15명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하루 최다 사망자 수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