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의 초상화 공모전인 아치볼드 상의 2019년 수상작으로 서호주의 존경받는 원주민 원로 데이시 추판타리 와드를 그린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의 아치볼드 상 수상작은 nsw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 대중의 투표 결과에 따라 작가 데이비드 다아시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가게 됐다.
다아시 작가는 2018년 서호주의 와라쿠르나 커뮤니티의 원로인 와드 씨와 지역 주민들을 만나게 됐고 “몇 주가 지나고 가깝게 지내면서 나는 특별한 여성을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와드 씨는 서호주 지역 학교들을 위해 문화 및 지역 사회 연락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통역가이자, 예술가, 스토리텔러, 또 가정 폭력 반대주의자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와드 씨는 “우리, 사막 한가운데의 지역 사람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알려지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boriginal Elder Daisy Tjuparntarri Ward and artist David Darcy pose for a photograph in front of David's portrait of Daisy at the Art Gallery of NSW Source: A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