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 24년만에 북한 방문…백악관 "한반도 안보 영향 줄 수 있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24년만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Defense Minister Jim Mattis identified Russia as one of the countries seeking to create a "world consistent with their authoritarian models."

Defense Minister Jim Mattis identified Russia as one of the countries seeking to create a "world consistent with their authoritarian models." Source: AAP

Key Points
  • 푸틴 러시아 대통령, 24년만에 북한 방문
  • 김정은 위원장, 지난 9월 푸틴에 초청장…핵무장 국가간 파트너십 강조 우려
  • 러시아 외교 정책 고문, 파트너십 협정 서명 가능성 언급
  • 백악관 "한반도 안보에 영향 줄 수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위해 24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9월 푸틴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며, 이번 회담이 핵무장 국가 간의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푸틴의 외교 정책 고문 유리 우샤코프는 이번 방문에서 양국이 안보 문제를 포함한 파트너십 협정에 서명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를 겨냥한 협정은 아니라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 안보 소통 보좌관은 미국은 이번 러시아 방북에 대해 걱정하고 있진 않지만 파트너십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탄도미사일이 아직도 우크라이나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반도의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몇몇 상호주의적 조처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로선 그 모든 것의 범주와 결실을 목도한 것은 아니다"며 "우리는 분명 매우, 매우 긴밀히 그것을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are
Published 18 June 2024 4:50pm
Updated 1 July 2024 3:07pm
Presented by Ha Neul Kim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