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 경찰이 퀸즐랜드주로 들어오며 경찰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한 자가 격리 위반자 200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
최근 퀸즐랜드 주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집중 감염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돌려보내거나 지정된 호텔에서 자가 격리를 취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7월 규정이 강화되기 이전까지 퀸즐랜드주에 온 사람들에게는 선택된 주소지에서의 자가 격리 실시가 허용된 바 있다.지난 4월부터 퀸즐랜드주 경찰이 준법 검사를 실시한 결과 378명이 자신이 말한 장소에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olice stop motorists crossing the Qld-NSW border to check to for permits at Coolangatta on the Gold Coast. Source: AAP
이들 중 다수가 이미 퀸즐랜드주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합법적으로 주소지를 변경한 사람을 제외한 210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퀸즐랜드주 경찰은 35명을 추가 배치했으며 규정을 어긴 사람에게는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 경찰 노조의 이안 리버스 대표는 규칙을 어긴 사람들이 발견될 경우 이들에게는 벌금 이상의 처벌이 가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요일 ABC 라디오 브리즈번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을 뉴사우스웨일스주로 추방해야 한다”라며 “그들을 없애야 한다. 이곳에 있으면 안 된다. 용납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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