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 키트, 다음 주부터 호주 슈퍼마켓에서 판매

다음 주부터 남호주와 서호주를 제외한 호주 전역의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Registered Nurse Niamh Costello performs a Covid-19 Rapid Antigen Test at a drive-through testing facility set up by Blooms the Chemist at the Royal Randwick shopping centre car park in Sydney, Thursday, October 7, 2021.

Source: AAP Image

Highlights
  •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 키트 호주 내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등에서 판매
  • 주정부 규정에 따라 남호주, 서호주에서는 판매 불가능
  • 모리슨 연방 총리, 메디케어 통해 신속 진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은 아직 없음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 키트가 11월 1일부터 호주 슈퍼마켓에서 판매된다.

약 15분 내에 자가 진단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로 의료인의 도움 없이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호주에서는 9가지 유형의 검사기가 의료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았으며 더 많은 검사기가 최종 검토 단계에 올라있다.

콜스 대변인은 다음 주부터 슈퍼마켓 선반에서 허프 파마(Hough Pharma)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만날 수 있다며,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스, 퀸즐랜드, 노던 테러토리, ACT, 태즈매니아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울워스의 대변인 역시 11월 초부터 선별된 매장에 승인된 자가 진단 키트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워스 온라인이 운영하는 디지털 의료 및 웰니스 업체인 ‘헬시라이프’에서는 월요일부터 허프 파마사의 진단기를 배송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하지만 주정부 규정에 따라 남호주와 서호주에는 해당 제품을 배송할 수 없는 상태다.

허프 파마 사의 신속 검사 키트는 두 팩에 30달러, 다섯 팩에 50달러에 판매된다.

한편 신속 항원 진단 키트는 11월부터 세븐 일레븐, 암폴, 콜스 익스프레스와 같은 주유소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호주 편의점 협회의 테오 푸케어 대표는 대부분이 허프 파마사의 진단기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아직까지 정부는 메디케어를 통해 신속 항원 검사를 무료로 실시토록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신속 항원 검사 키트는 코 면봉이나 침을 분석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존재를 분석하게 된다.

호주 식의약품 의약처는 신속 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즉시 PCR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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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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