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이 압승을 거둔 이번 서부호주 주총선 결과에 대해 연방 노동당은 매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서부호주주 노동당의 마크 맥고완 당수가 참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서부호주의 대안 정부로서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
그는 "이번 서부호주 주총선의 결과는 연방 자유당에도 많은 것을 의미할 것'이라면서 "자유당 연립정부는 원내이션당과의 정치적 타협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는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고 말했다.
빌 쇼튼 당수는 "턴불 총리는 원내이션당과의 협상 가능성 모두를 배제하고 국가 지도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서부호주주에서 노동당의 지지율이 급격히 기운 것은 모두 이런 점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
빌 쇼튼 당수는 이번 서부호주 주총선 승리를 위해 여러차례 현지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벌이는 등 강행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