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정부가 차일드케어 분야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락다운 4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멜버른에서 6주간 차일드케어 센터의 일자리 유지가 보장될 예정이다.
단 테한 교육 장관은 멜버른 내 상당수의 사업체가 문을 닫기 전 이와 관련된 구제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이번 계획은 차일드케어를 보호하고 차일드케어가 문을 닫지 않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일 세븐 네트워크에 출연해 “부모, 서비스 센터, 직원 이렇게 3중 보증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대형 락다운 조치가 시행되는 멜버른에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멜버른에서 락다운 4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6주 동안 차일드케어센터가 계속 운영되고 직원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연방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면 이는 결국 학부모를 위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아이들을 완전히 빼낸 것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자리가 보장되고 팬데믹 이후 다시 아이들을 해당 차일드케어센터에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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