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초의 사람들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7가지 사실을 알아본다.
정체성은 개인이 자란 곳의 문화와 그 문화를 인식하는 방식과 밀접히 연관된다.호주 원주민에 대한 가장 큰 잘못된 인식의 하나는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은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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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집단들이 구축한 삶의 방식을 나타내며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승된다.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 문화의 주요 특징에는 대지와의 특별한 결속력과 가족 및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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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1901년 연방정부를 수립했으나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에게 시민의 권리는 주어지지 않았다.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은 1960년대 말까지 투표권이 없었으며 연금이나 출산수당과 같은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Documentary, Vote Yes For Aborigines celebrating its historical significance and contemporary relevance of the 1967 Referendum. Source: Australian Institute of 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Studies/Audio Visual Archive
‘드리밍(Dreaming)’ 또는 ‘꿈의 시대(Dreamtime)’는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개념을 묘사하는 영어식 표기이다. 원주민에게 ‘드리밍(Dreaming)’은 신화적 과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드리밍은 우리 주변과 그 이상의 모든 만물의 영적 본질과 원주민과의 결속을 의미한다. 꿈의 시대(Dreamtime) 스토리는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시간을 초월하는 것으로 항상 존재하며 삶의 모든 측면에 의미를 부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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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를 규정한다. 유럽인이 호주대륙에 당도했던 당시 270여 개의 언어그룹과 매우 다양한 문화적 방식이 존재했다. 오늘날 145개의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의 언어가 여전히 일부 형태로 사용되지만 단 18개의 언어만 나이를 불문하고 여전히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Angelina Joshua keeping the language alive at the Ngukurr Language Centre (Photo by Elise Derwin for SBS) Source: Photo by Elise Derwin for SBS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은 부계와 모계 혈통의 친족관계, 씨족과 언어그룹을 통해 호주와 결속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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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국가라고 말할 때 그것은 고국 또는 부족이나 씨족이 거주하는 지역을 의미할 수 있고 이는 지도 상에 보이는 장소 이상의 무언가를 의미할 수 있다. 반드시 지리학적 관점의 장소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 그림을 얘기하는 것이다” – 믹 돕슨 교수(Professor Mick Dobson AM)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은 향토자원을 이용하고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확립했다.서로 다른 그룹이 특정지역을 관리하고 그 곳에 거주할 권리가 명확히 주어졌으며 이는 예술, 이야기, 노래, 춤을 통해 기록돼 있다. 퀸즐랜드 남서부 군가리(Gungarri) 부족 출신의 카산드라 로턴 씨는 “나는 원주민이 토지와 특별한 결속감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랐다. 우리는 대지의 일부로 대지가 우리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Source: Supplied - N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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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가이드: 호주 최초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