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구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는 8월 7일부터 시작되는 이들 3개 관할 구역과의 여행 재개 조치를 발표했다.
구트윈 주총리는 다른 주와 테러토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기 때문에 주 경계를 계속 폐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호주, 서호주, 노던 테러토리 방문객들은 태즈매니아에 들어가기 위해 의무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하며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거부할 경우에는 14일 동안 호텔 격리 절차에 들어가거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현재 태즈매니아에는 실질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있으며, 그녀는 약 일주일 전 빅토리아주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트윈 주총리는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 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라며 “공중 의료 관점에서 본다면 남호주, 서호주, 노던 테러토리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구트윈 주총리는 가까운 장래에 빅토리아 주민들이 태즈매니아를 방문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공부,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