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출전 32개국 지역사회, 하버브리지서 '성공기원' 한마음 단합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개최하는 2023 FIFA 여자월드컵 개막을 25일 앞둔 지난 일요일 이른 아침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2개국 지역사회 구성원들 4000여 명이 시드니 하버브리지를 ‘점령’하고 다문화 축제를 펼쳤다.

Korean community representatives join the celebrations for WC success

2023 여자 월드컵 성공적 개최 기원 하버브리즈 축하 도보 행진 행사에 참여한 시드니 한인사회 관계자들

2023 FIFA 여자월드컵
  • 호주, 한국 등 32개국 참가
  • 25일, 시드니 하버브리지서 성공기원 축하 도보 행사 개최
  • 한인동포사회 참여
월드컵 성공 기원 축하 하버브리지 도보행진 행사에는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이태우 총영사를 비롯 한인동포사회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일부 한인사회 참가자들은 한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당일 행사는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시드니 하버 브리지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펼쳐졌다.

2023 FIFA 여자월드컵 성공 기원 하버브리지 축하 도보 행진 행사에 참여한 한인동포들
2023 FIFA 여자월드컵 성공 기원 하버브리지 도보 행진 행사에 참여한 한인동포들
한편 이번 여자 월드컵의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막판 축제의 일환으로 거행되고 있는 우승컵 순회 전시는 27일 뉴질랜드 일정을 마치고 내일(28일) 다시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으로 옮겨진다.

뉴질랜드에서의 최종 순회전시는 남동해안도시 더네딘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여자 월드컵 대회는 7월 20일 호주와 아일랜드(시드니 올림픽파크,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오클랜드, 이든 파크)의 경기로 개막하며,  호주와 한국 등 32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7월 25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와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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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June 2023 10:12am
By SBS Korean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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