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옥스퍼드 대학교는 지난 8일 영국의 임상 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부작용이 발견된 후 시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토요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영국 감독 기관이 안전하다는 허가를 내준 후 임상 시험을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독립적인 검토 과정이 마무리됐고 독립된 안전 검토 위원회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에 따라 영국에서의 시험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아 온 옥스퍼드 대학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국 등 60개 이상의 도시에서 3상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한 사람의 수만도 1만 8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최근 임상 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부작용이 발견되며 3상 임상 시험이 중단된 바 있다. 환자의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으로 알려졌다.맷 핸콕 영국 보건 장관은 트윗을 통해 “시험 재개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임상 시험 재개를 환영했다.
Pfizer Inc ve BioNTech’in aşısı beklenenden çok daha iyi bir başarı oranı gösteriyor. Source: AGIFP
또한 옥스퍼드 대학교는 “참가자의 안전과 학문의 회고 행동 기준에 부합하도록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