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9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10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1명으로,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는 155명으로 늘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사망자 10명 중 7명이 노인 요양원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4만 2천573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28명 중 42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노인 요양원에서의 확진자 증가는 중대한 도전이라며 “노인 요양원에서 56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고 이중 381명은 노인 요양원에 일하는 보건 의료 종사자”라고 말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공부,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