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수요일 아침 기준으로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천76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발표된 신규 확진자 21명 중 15명은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 중이던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카코스 장관은 나머지 신규 확진자 6명 중 2명은 이미 알려진 발병 사례와 연관이 있고, 다른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돌아온 여행객들이 묵고 있는 스탬포드 플라자 호텔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카네기에 위치한 로스타운 커뮤니티 노인 요양원(aged care centre Rosstown Community)의 입주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센터가 폐쇄됐다. 글렌 에이라 카운슬이 운영하는 53개 침실을 갖춘 이 요양원에는 방역과 접촉자 추적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일드케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멜버른 센터가 문을 닫게 됐다.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