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빅토리아 주,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92명
- 신규 확진자 중 107명은 기존 확진자와 연관된 경우, 나머지 285명은 조사 중
- V라인 기관사들 사이 감염 확대, 지방 지역 열차 서비스 전면 중단…전세 버스로 대체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392명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7건은 기존 확진자와 관련된 경우이며 나머지 285명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틴 폴리 보건 장관은 오늘(12일) 아침까지 지난 24시간 동안 4만 806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3만 6534명의 주민들이 주 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센터에서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발표했다.
폴리 보건 장관은 현재의 발발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젊은 층에 집중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주 내 대부분의 신규 확진자가 40세 이하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 지방 지역을 오고 가는 열차 서비스 운행이 기관사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빅토리아 열차 서비스에서 근무하는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늘 180명의 기관사들과 운영 직원들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다.
빅토리아 주 운송부는 11일 저녁 늦은 시각 성명서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고 모두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12일 일요일에 모든 열차 서비스를 운행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열차 서비스는 전세 버스로 대체되며 이를 통해 승객들에게는 월요일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고 바이러스 발발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알렸다.
버스 서비스는 일요일 열차 서비스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노선에서 시간당 빈도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