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이지만, 빅토리아주의 주소를 지닌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이 다른 주에서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6.4명으로,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평균은 0.4명으로 하락했다. 또한 멜버른 광역권에서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14일간의 미스터리 확진 사례 역시 13건으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의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주정부와 연방 정부 간의 대립도 한층 격화되는 모양새다.
연방 재무 장관이 멜버른 소상공업자에 대한 규제가 더 빨리 풀려야 한다고 강하게 압박하며 “기업들은 희망을 잃어가고 있고 협의가 부족하다고 한다”라고 직격하자, 월요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공격에 나섰다.
월요일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빅토리아) 주총리의 시계대로라면 하루에 1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라며 “피투성이가 된 마음은 용서할 수가 없고 그 고집은 용서할 수가 없다”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이 정치 게임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그는 지도자도 아니다”라고 공격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나는 이번 위기 상황에서 정치를 하지 않았고, 산불 상황에서도 정치를 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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