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이번 달 ‘모더나 백신 30만 회 분 이상’ 공급

이번 달 모더나 백신 30만 회분에 이어, 10월과 11월에 더 많은 양의 모더나 백신이 빅토리아주에 제공될 예정이다.

A pop-up COVID-19 vaccination clinic in Broadmeadows, Melbourne on 15 September 2021.

A pop-up COVID-19 vaccination clinic in Broadmeadows, Melbourne on 15 September 2021. Source: AAP

빅토리아 주정부가 백신 접종 가속화를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30만 회 분 이상이 빅토리아주에 제공될 예정이다.


9월 20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0,9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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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30만 회 분 이상의 모더나 백신이 이번 달 빅토리아주 약국들에 공급된 후, 10월과 11월에는 더 많은 양의 백신이 빅토리아주에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멜버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번 주 후반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아주 많은 양이다”라며 “다른 두 종류의 백신과 마찬가지로 몸이 안 좋아지는 것으로부터 여러분을 보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약국 협회의 앤서니 타손 회장은 이번 주에 주내 약국 440곳에 모더나 백신이 전달되고 다음 주에는 다른 281개 약국에 백신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약국의 경우 예약 없이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겠지만 나는 여러분들에게 가능한 한 항상 예약을 해달라고 권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빅토리아주 약국들에 모더나 백신이 제공됨에 따라 이제 약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모더나 백신 두 종류를 관리하게 된다.

타손 회장은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만약 지역 약국에서 모더나 백신을 즉시 예약할 수 없다면 인내해 달라”라며 “특정 백신을 기다리지 말라.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지금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타손 회장은 또한 아직 60세 이상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해당 백신의 2차 접종 간격은 4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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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 September 2021 5:24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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