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빅토리아 주 의회에서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월요일에는 앤드류스 주총리의 오른팔로 불리는 크리스 에클레스 빅토리아주 총리 내각실 사무총장(DPC secretary)이 전격 사임했다. 빅토리아주의 호텔 격리 프로그램이 성급하게 마련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클레스 사무총장이 경찰 청장과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월요일 사임한 에클레스 사무총장은 그레이엄 애쉬톤 전 빅토리아주 경찰 청장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설 경비원 사용에 대한 결정은 자신이 전달한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에클레스의 통화 사실과 사임 결정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의 부실 호텔 격리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난달에는 제니 미카코스 전 보건 장관이 사임했으며, 에클레스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사임한 두 번째 고위 공무원이다.
빅토리아주 자유당과 국민당은 화요일 의회가 재개되는 데로 앤드류스 주총리의 팬데믹 대처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마이클 오브라이언 야당 당수는 노동당 의원들에게도 지지를 호소하며 불신임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매 임기마다 주총리 불신임안을 의회에 상정할 수 있는 한 번의 기회가 있으며, 만약 실패할 경우 2022년 총선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번 불신임안은 앤드류스 주총리가 빅토리아주의 락다운 로드맵이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점을 감안한 조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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