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마리스 페인 외교부 장관, 피터 더튼 국방부 장관 인도네시아, 인도, 한국, 미국 방문
- 더튼 국방부 장관, 금요일 인도 국방장관과 회담… “양국 방위 협력 강화”
- 13일 서울,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마리스 페인 외교부 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의 경제 및 안보 관계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인도, 한국, 미국을 방문 중이다.
고국의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 피터 더튼 국방장관과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금요일 피터 더튼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인도의 라즈나트 싱 국방 장관은 새로운 국방 기술의 공동 개발과 생산, 상호 물류 지원을 위한 기회가 놓여있다고 말했다.
호주와 인도는 중국의 군사력과 영향력이 커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방위 협력을 강화하고 해상 안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인도는 호주 방위 산업에 대한 투자를 모색 중이다.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 장관은 더튼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후 “이 지역의 안보와 성장을 위해 인도는 호주와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군사 장비의 주요 구매국인 인도는 냉전 기간 동안 주로 구 소련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장비를 선택하는 등 구매 시장을 다각화하고 있는 중이다.
더튼 장관은 회담 후 성명을 발표하며 양국이 방위력에서의 더욱 큰 진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더튼 장관은 “인도의 리더십은 호주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이라며 “우리의 전략, 우리의 능력, 우리의 자원을 조정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주권 이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양국이 공군 협력, 해상 협력, 훈련을 강화함으로써 인도양 지역에서 호주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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