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12개월 이상 같은 노인 요양원에서 근무한 풀타임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s) 2022년과 2023년에 3,700달러 보너스
- 파트타임, 캐주얼 등록 간호사는 근무 시간에 비례해 보너스 지급
- 총 1억 3,560만 달러 투입
노인 요양원에 남아서 일하는 간호사(Aged care nurses)들이 연방 정부의 보너스를 지급받게 됐다. 해당 분야의 간호 인력 증가를 위한 정부의 조치다.
이에 따라 12개월 동안 같은 노인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풀타임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s)는 2022년과 2023년에 3,700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021년 11월 1일에서 2022년 10월 31일까지 일한 경우 첫 번째 보너스를, 2022년 11월 1일에서 2023년 10월 31일까지 일한 경우 또 다른 보너스를 받을 자격을 갖추게 된다.
만약 파트타임과 캐주얼 등록 간호사라면 근무 시간에 비례해 보너스를 받게 된다. 해당 분야의 등록 간호사에게 지급되는 보너스 평균액은 연간 약 2,700달러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라 만약 시골이나 외딴 지역에서 근무하고, 대학원 학위가 있거나 추가 리더십, 훈련 책임을 맡고 있다면 추가로 2,3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총 1억 3,56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대책은 5월 연방 예산안 발표 당시에 발표된 바 있다.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월요일 “이번 급여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양질의 보살핌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등록 간호사들의 필수적인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노인 요양원 간호사들이 계속해서 연세 든 호주인들과 일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다른 분야에 있는 간호사들도 노인 요양원 분야에서의 직업을 탐구해 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당의 보건 분야 대변인을 맡고 있는 마크 버틀러 의원은 정부가 오래된 발표 내용을 가지고 브랜드 이지지를 새롭게 하려 든다고 비난했다.
버틀러 의원은 자유당, 국민당 연합이 노인 요양원에 대한 호주식 특검 ‘로열 커미션’의 권고 내용을 거부하고, 무시하고, 연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A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콧 모리슨은 간호사가 거주 요양 시설에 주 7일 24시간 동안 상주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권고를 무시했다”라며 “이것이야말로 거주 요양 시설에 사는 연세든 호주인들에 대한 임상적 보살핌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