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검은 토요일(Black Saturday)을 기억하시나요?

2009년 호주에서 발생한 무시무시한 산불 '검은 토요일(Black Saturday)'을 기억하시나요?

A bushfire burns in the Bunyip State Forest near the township of Tonimbuk, Saturday, Feb. 07, 2009.

Bunyip Sate Forest bushfires near the townbship of Tonimbuk, Saturday, Feb.07, 2009. (AAP Image/ Andrew Brownbill) NO ARCHIVING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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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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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호주에서 발생한 무시무시한 산불 '검은 토요일 (Black Saturday)'을 기억하시나요?

173명이 목숨을 잃고 5천 여명이 부상을 입었던 참사 당시에, 코알라에게 물을 먹이는 소방관의 사진 1장이 호주인을 감동시키기도 했죠.

일주일이 넘게 고온이 이어진데다 가뭄에 이상 고온 현상까지 겹치면서 2009년 2월 7일 빅토리아 주에서는 호주 역사상 가장 참혹한 산불로 기억되는 ‘검은 토요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멜버른의 북동쪽 지역의 피해가 컸는데요. 킹글레이크(Kinglake), 마리스빌(Marysville), 날베통(Narbethong) 일대의2,029 가구, 헤아릴 수도 없는 엄청난 수의 가축들과 4,500 스퀘어 킬로미터에 이르는 토지가 모두 불타 버렸습니다.

당시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소방관으로 나서 무서운 산불의 불씨를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불이 가져오는 무서운 재앙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난 주말 시드니를 비롯한 NSW의 많은 지역에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산불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NSW 주 곳곳에서 80여건의 산불이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해 산불 주의보가 내려지는 경우에는 당국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산불 주의보가 내려진 경우라면 산에서 흡연을 해서는 안되고요. 캠핑 촌에서 불 사용을 전혀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는 숨어서 버너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산불 위험이 있는 지역에 사는 경우라면 여름철에는 나무 가지를 미리 쳐내고, 잔디는 짧게 깎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불이 옮겨가기 쉬운 페인트, 나무 장작 등도 치워둡니다. 특히 배수로에 나뭇잎들이 쌓여 있을 경우 불이 배수로를 따라 이동 할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깨끗하게 치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 )

산불 위험이 있는 지역에 있는 경우라면 소방 당국의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해당 지역의 화재 위험 지표(Fire Danger Rating)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evere 에서부터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그곳을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주별 소방 당국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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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February 2017 4:23pm
Updated 21 March 2017 10:44am
By Justin Park
Source: NSW Rural Fire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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