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생활비 압박 속”… 콜스 ‘판매 수익’, 전년 대비 6.1% 상승

콜스의 지난 회계연도 판매 수익이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A person pushes a trolley in front of a supermarket.

Supermarket chain Coles has reaped the benefits of consumers opting to eat at home to relieve cost of living pressures. Source: AAP / Lukas Coch

Key Points
  • 슈퍼마켓 대기업 콜스, 전년 대비 판매 수익 6.1% 증가
  • 체크아웃 가격 6.7% 상승
  • 콜스 “생활비 압박 속 외식을 줄임에 따라 슈퍼마켓 수익 증가 기대”
호주 서민층이 생활비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마켓 대기업 콜스가 이윤(profit)이 전년대비 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콜스는 화요일 지난 회계 연도의 슈퍼마켓 판매 수익(sales revenue)이 6.1% 증가했으며, 현금 이익은 전년도 10억 5000만 달러에서 11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콜스의 새로운 최고경영자인 레아 웨커트는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 콜스가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카페에서 외식을 하고, 테이크아웃을 하고, 커피를 마시는 일이 점점 더 특별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웨커트 최고경영자는 빵류와 유제품의 인플레이션이 억제되지 않고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오이, 브로콜리와 같은 신선 농산품 가격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체크 아웃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서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스는 파스타나 쌀과 같은 주요 제품에서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기까지 콜스 자체 브랜드 제품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웨케트 최고경영자는 이어서 “고객들은 여전히 맛난 음식과 레스토랑 수준의 식사를 원하고 있으며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하기 위해서 점점 더 슈퍼마켓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비용의 감소, 기술 주도의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 콜스360의 성장에 힘입어 콜스의 총 마진은 26.4%나 증가했다.

제품 절도가 늘어나는 상황과 관련해서 콜스는 스마트 게이트와 트롤리 자물쇠 설치 뿐만 아니라 경비원 배치를 늘려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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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August 2023 12:52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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