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 청구, 사기 혐의’… 모르슨 인터내셔널, 빅토리아주 주요 철도 사업에서 제외

과다 청구와 사기 혐의 조사를 받게 된 ‘모르슨 인터내셔널’이 빅토리아주의 주요 철도 사업에서 제외됐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ddresses the media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Source: AAP

Key Points
  • 메트로 트레인스, 인력 고용 회사 ‘모르슨 인터내셔널’ 사업 참여 제외
  • 과다 청구와 사기 혐의로 조사
빅토리아주에서 사기 사건이 발생한 후 인력 고용 회사 한 곳이 모든 주요 철도 프로젝트에서 제외됐다.

네트워크 운영사인 메트로 트레인스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메트로 터널 프로젝트의 공급업체였던 모르슨 인터내셔널(Morson International)의 참여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는 과다 청구와 사기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메트로 트레인스는 성명을 발표하며 “잠재적인 과다 청구와 사기 행위에 대한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모르슨 인터내셔널의 참여를 중단한다”라며 “우리는 모든 공급업체로부터 최고 수준의 표준을 기대하고 있으며, 요구되는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행동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주정부가 주요 프로젝트에서 일하는 업체와 하청업체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다며 규정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계약을 맺은 모든 업체와 그들이 하청을 준 모든 업체들에게 우리의 기대를 분명히 했다고 확신한다”라며 “작업이 최고 수준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작업과 규정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그들이 최고의 기준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며 “납세자들을 위해서 적시에 훌륭한 가치로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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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May 2023 2:41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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