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주 총선에서 승리한 맥고완 노동당 당수가 오늘 퍼스의 총독 관저에서 서부 호주 주의 13번째 주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 결과 총 59개의 의석 가운데 41개의 의석을 차지했으며 한 개의 의석은 아직까지 결과가 불확실한 상태다.
맥고완 노동당 당수는 관례에 따라 서부 호주 주 켈리 샌더슨 주 총독 앞에서 선서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맥고완 정부의 내각으로 선정된 16명의 다른 의원들 역시 함께 선서식을 치렀다.
신임 내각 인사 중에 호주 최초의 원주민 출신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벤 와트 의원, 검사 출신의 법무 장관 존 위글리, 연방 의원 출신의 알라나 맥티얼넌 등이 특히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