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연방 정부, 국내 거주 아프간 국적자 추방 일시 유예
- 모리슨 연방 총리, 인도주의적 비자 발급 수 늘릴지에 대해서는 답변 거부
- 호주, 2013년부터 8500개 이상 인도주의적인 비자 아프간 시민들에게 발급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서 호주인들을 철수시키기 위한 임무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SBS 뉴스도 수요일 아침 카불 공항을 출발한 항공편을 확인했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에 따르면 호주 군용기가 아프가니스탄 영공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화요일 밤 호주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은 카불에서 출발하는 구조 항공편을 탈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총리실은 관련된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
누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비행기에 탑승했는지 불분명한 가운데, SBS 뉴스는 전 통역사를 포함한 비자 소지자들은 처음에는 이번 구출 작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SBS 뉴스는 통역사들이 이 비행기에 탑승했는지를 현재 파악 중이다.
호주 정부와 군 당국의 통역 업무를 맡았던 전직 통역사들은 구조 비행기에 몸을 싣기를 바라며 화요일 밤(동부 표준시 기준) 공항에서 줄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에는 호주 시민권자 130여 명과 전직 통역관과 대사관 경비원 등 200여 명이 머물고 있었다.

گروهی از مترجمان سابق لفغان در برابر فرودگاه کابل Source: Supplied
한편 미국과의 조율에 따른 구조 작전의 일환으로 월요일 오후에는 앰벌리 외곽의 KC-30A에 250명 이상의 국방부 요원이 배치됐다.
앞서 공항에는 수백 명의 민간인이 몰려들며 비행기에 몸을 날리며 5명이 숨지는 혼란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공항은 월요일 일시적으로 폐쇄된 바 있다.
화요일 피터 더튼 국방부 장관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호주군의 작전이 시작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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