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소란을 피우던 승객이 직원들의 제지를 받은 후 조사를 받고 있다.
일요일 콴타스 직원들은 QF46편에서 직원을 공격하며 소란을 피운 승객을 제지했다.
호주연방경찰은 비행기가 멜버른에 도착한 후 항공기에 탑승한 28세 빅토리아주 남성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 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토요일 밤 덴파사르를 떠나 일요일 아침 7시경 멜버른에 착륙한 비행기 안에 탔던 한 목격자는 남성이 바닥에 깔려 승무원들에게 둘러싸인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다.
목격자는 “4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체포된 상태”라며 “모두가 안전하다. 정말 피비린내 나는 비행이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승객을 통제하기 위한 승객들의 노력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호주연방경찰 대변인은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라며 “현 단계에서 혐의가 적용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콴타스 항공은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늘 최우선이라며, 파괴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에는 어떠한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