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정치인, 10년 만에 가장 큰 폭 임금 인상 예정
- 하원 평의원 기본급 $225,742로 인상
- 연방 총리 연급여 2만 달러 이상 인상
연방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의 연봉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다.
독립 기구인 급여심의위원회(Remuneration Tribunal)는 최근 10년간 보수적으로 인상돼 온 하원 의원의 기본 급여를 4% 인상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하원 평의원의 연급여액은 $217,060에서 $225,742로 인상된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연급여액은 2만 달러 이상이 올라 $587,000에 조금 못 미치게 된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연방 총리로서 하원 의원의 기본 급여 외에 160%를 추가로 받는다.
한편 피터 더튼 야당 당수의 연급여액은 $417,623로 인상된다. 야당 당수는 기본 급여 외에 85%를 추가로 받는다.
급여심의위원회는 2014년 이후 연방 정치인의 급여가 14.75%밖에 오르지 않았다며, 민간 부문의 23% 상승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급여심의위원회는 “지난 10년간 관할 구역 사무실에 지급된 보수 인상이 보수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인상은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