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15일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 “현 단계에서 서호주 여행 봉쇄 계획 없다”

1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현 단계에서 서호주주에 대해 주 경계를 폐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1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현 단계에서 서호주주에 대해 주 경계를 폐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현 단계는 관리 가능한 상황으로 우리가 주 경계 상황을 바꿀 이유는 없다”라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이미 최근 서호주주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로 온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특별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서호주주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검사를 하고 상대적인 질문을 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이 같은 합리적인 예방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지만 주 경계를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6032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6명은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들이다.
이런 가운데 존 바릴라로 뉴사우스웨일스 부총리는 서호주 주정부를 지적하며 “서호주주의 강력한 주 경계 봉쇄 조치는 무의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호주 주총리가 바이러스 관리를 위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전략을 익히기를 권유한다”라며 “서호주주가 오늘 바이러스 제거 전략을 직접 익힌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확진자가 나오기 전 서호주 주정부는 다른 모든 주에 대해 주 경계 개방 발표를 하면서도,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대해서는 방문객의 14일 자가 격리를 실시하는 등 주 경계를 엄격히 통제해 왔다.

한편 월요일에는 퀸즐랜드주와 빅토리아주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퍼스 광역권에 내려진 봉쇄 조치로 퀸즐랜드 주, 빅토리아 주, 노던 테러토리 등은 해당 지역에 대한 통행 제한 조치를 내린 상태다.

퀸즐랜드주는 가장 먼저 서호주주를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으로 선언하며, 일요일 저녁 6시 이후 서호주 퍼스 광역권과 필, 남서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14일 호텔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주는 일요일 저녁 9시부터 해당 지역을 레드 존으로 선포하며, 특별한 면제 조치 없이는 이 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빅토리아주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발표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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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February 2021 12:15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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