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일요일 오전 9시 30분경 노던 테러토리에서 오스프리 틸트로터 항공기 추락
- 미해병 3명 사망, 20명 부상
- 정부, 미국 당국과 협력 중 “필요한 모든 자원 투입”
정부 당국과 구조대원들이 미해병 23명을 태운 비행기가 노던 테러토리 해안가 외딴 지역에 추락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요일 아침 다윈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멜빌 섬에 비행기가 추락해 미해병 3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5명은 중상을 입고 로얄 다윈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해병대는 미군 보잉 MV-22B 오스프리 틸트로터 항공기(Osprey tilt-rotor aircraft)가 일요일 오전 9시 30분경 정기 훈련 도중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A US Bell Boeing V-22 Osprey aircraft Source: AP / Maya Alleruzzo / AP
"We are focused on providing practical assistance on the ground,"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aid on Sunday while in Western Australia. Source: AAP / Marg Bertling
파일스 수석장관은 “국방부와 노던 테러토리 경찰이 멜빌 섬의 사고 현장을 확보 중이다. 호주국방부와 훈련에 참가한 미국 국방부와 함께 하고 있다”라며 “연방 총리와 연방부총리에게 상황을 업데이트했고 미국 영사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노던 테러토리의 모든 자원이 이 비극적인 사건에 집중되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호주 주재 미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호주 정부의 대응에 감사를 표하며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군사 분석가로 퇴역 미군인 세드릭 레이턴은 채널 나인에 출연해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발생했던 유사한 추락 사고를 언급하며 향후 조사 과정을 예측했다.
레이턴은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며 “그들은 실제로 비행기를 지상에 착륙시키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평가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것은 사고 조사를 위한 것이고 어떤 조건이 있었는지도 살펴보게 될 것이다. 노르웨이에서 그랬던 것처럼 날씨 영향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