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50명이 더해졌다.
9월 11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2,765회
- 신규 지역 감염자 450명
- 2차 백신 접종 완료 40%,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64.5%
금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의 수치로 신규 지역 감염자 450명 중, 현재까지 기존 감염 사례와 연결된 사람은 75명으로 보고됐다. 이 기간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4만 2,760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부터 셰퍼튼 광역권을 제외한 빅토리아주 지방의 외출 자제 명령과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셰퍼튼 광역권은 다음 주 중에 락다운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이며, 멜버른 광역권 주민들은 락다운 해제와 관련된 주정부 계획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주정부의 발표에 앞서 먼저 버넷 연구소의 상세한 모델링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락다운에서 해제된 멜버른에서 북서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데일스포드 마을에 확진자 소식이 전해지며 동네 카페와 병원 등이 문을 닫게 됐다.
래글런 스트리트에 있는 클리피 엠포리움은 화요일에 근무했던 직원 한 명이 금요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카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예방 차원에서 우리 직원들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내일부터 가게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수요일 오후 3시 15분에서 4시 30분 사이에 방문한 것으로 보고된 스프링스 메디컬 클리닉도 방역 작업을 위해 금요일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