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호주에서 개발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세 종류에 추가 연구 개발 자금 약 6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두 종류의 백신 후보를 개발 중인 멜버른 대학교에 의학연구미래기금(Medical Research Future Fund) 약 3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신종 D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를 검사하는 임상 시험을 위해 시드니 대학교에 약 3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시드니 대학교 연구진은 현재 바늘 없이 투여가 가능한 백신을 개발 중이며, 정부 지원금을 통해 건강한 지원자 150명을 모집하고 임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일요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것은 호주 정부의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추가 작업에 따라 결과적으로 백신이 만들어지면 결국 호주와 전 세계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연방 정부는 이미 코로나19 연구 개발을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라며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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