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5명이 추가되고 8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지난주 목요일 317명, 금요일 428명, 토요일 217명, 일요일 363명에 이어 15일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빅토리아 주민은 147명이고 이중 31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또 다른 빅토리아 주민이 사망했다. 80대 여성의 사망으로 이번 바이러스로 인한 빅토리아주의 누적 사망자 수가 39명에 이른 사실을 알려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올해 1월 이후 133만 1천774건의 코로나19 검사가 빅토리아주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앤드류스 주총리는 “수치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라며 “지난 3일 중 이틀 동안 기록한 300명 혹은 400명의 수치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공부,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