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초청
- 알바니지 총리는 이달 말 NATO 정상 회의를 위해 마드리드 방문 예정
- 16일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EU 4개국 정상 우크라이나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를 초청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달 말 NATO 정상 회의를 위해 마드리드를 방문할 예정이며, NATO 정상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논의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알바니지 총리가 NATO 정상 회의 전후에 맞춰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할지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SBS 뉴스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총리실에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로 호주는 수천만 달러 규모의 인도주의적 지원뿐만 아니라 미사일, 탄약, 부시마스터 장갑차 등 군사 장비 역시 지원해 왔다.
올해 3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호주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호주의 지원은 가치 있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가를 치르도록 하지 않는다면 다른 국가도 전쟁을 일으키려고 할 수 있다”라며 "만약 지금 우리가 러시아를 막지 않고,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옆 나라와 전쟁하려는 다른 국가 역시 그렇게 하는 게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EU 4개국 정상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4개국 정상은 모두 우크라이나에 EU 후보국 지위를 즉시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