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공영 SBS, 웨스턴 시드니에 새로운 제작 허브 건설… 정부 590만 달러 선투자

The outside of an office building with a staircase and sign that says 'SBS'.

The SBS building in Artarmon was opened by former Prime Minister Paul Keating 30 years ago. Source: Supplied

연방 정부가 호주공영 SBS가 웨스턴 시드니에 방송시설을 확장할 수 있도록 590만 달러를 선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ey Points
  • 연방 정부, SBS가 뉴스, 시사, 다국어 오디오 서비스, 영상 제작을 확장할 수 있도록 590만 달러 선투자
  • 초기 타당성 조사에서는 시드니 아타몬에 위치한 현재의 SBS 본사를 완전히 이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정부는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분석하고 웨스턴 시드니에 새로운 제작 허브를 만드는 방안을 내놓음
  • SBS 제임스 테일러 사장 “이번 정부 발표는 SBS의 가치와 우리가 모든 호주인을 위해서 봉사하는 일에 대해서 환상적인 신뢰를 보낸 것”
연방 정부가 다문화 방송사의 제작 시설 확장을 위한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호주공영 SBS가 시드니 서부 지역에 새로운 제작 허브를 갖게 됩니다.

연방 정부는 SBS가 뉴스, 시사, 다국어 오디오 서비스, 영상 제작을 확장할 수 있도록 590만 달러를 선투자할 방침입니다.

미셸 로랜드 통신부 장관은 웨스턴 시드니에 마련되는 새로운 제작 허브에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TV 스튜디오, 라디오와 팟캐스트 부스, 인재 육성을 위한 협업 공간, 제작을 위한 작업 공간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는 새로운 제작 공간에서 다국어 콘텐츠를 포함한 연간 1,440시간의 오리지널 오디오와 팟캐스트 콘텐츠, 연간 약 360 시간의 스크린 콘텐츠를 제공하게 됩니다.

로랜드 장관은 "SBS는 웨스턴 시드니를 포함해 다국어, 다문화, 원주민 커뮤니티와 연결되며 호주 시청자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초기 타당성 조사에서는 시드니 아타몬에 위치한 현재의 SBS 본사를 완전히 이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정부는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분석하고 웨스턴 시드니에 새로운 제작 허브를 만드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SBS의 제임스 테일러 사장은 이번 정부 발표가 “SBS의 가치와 우리가 모든 호주인을 위해서 봉사하는 일에 대해서 환상적인 신뢰를 보낸 것”이라며 “이사회와 저는 정부가 SBS가 웨스턴 시드니에 영구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약속하고 모든 호주인에게 더 많은 독특한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테일러 사장은 웨스턴 시드니 프로젝트의 범위를 지정하는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지역 단체와 업계 이해 당사자들과 협력해 적절한 부지를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일러 사장은 “서비스와 운송 등 근접성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가 고려될 것이고 세부 사항이 발전하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초기 단계이고 첫 번째로 할 일은 제작 허브 구축에 필요한 전체 비용과 추가 콘텐츠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다. 신년 초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부지 선정을 위한 시장 검토 작업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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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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