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4월3일 수요일

epaselect SOUTH KOREA NORTH KOREA MISSILE LAUNCH

According to South Korea's Joint Chiefs of Staff (JCS), North Korea launched Ballistic Missile into the East Sea on 02 April. (AAP Image/EPA/JEON HEON-KYUN) Source: EPA / JEON HEON-KYUN/EPA

2024년 4월3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독일과 10억 달러 규모의 방위 협정 체결
  • 연방 정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영향받은 공동체 지원에 522만 달러 투입
  • 미중 정상 통화…"한반도 비핵화 등 논의"
  • 북 "신형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 호주 총리가 독일과의 새로운 10억 달러 규모의 방위 협정은 호주의 단일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이라고 밝혔다. 해당 방위 협정으로 호주는 퀸즐랜드주에서 100대 이상의 장갑차를 독일을 위해 생산할 계획으로, 계약은 2030년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화요일 입스위치에 소재한 라인메탈 차량 생산시설(Rheinmetall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을 방문해 해당 협정으로 퀸즐랜드주에서 600개의 직접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번 협정은 정부의 전국적 제조업 일자리 확대 계획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 서호주주에서 청소년 구금 독방에서 처음으로 사망한 원주민 십대의 가족들이 관련 조사가 사법제도의 전반적 개편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16세의 클리블랜드 도드는 2023년 10월12일 이른 새벽 경비가 삼엄한 성인 교도소의 청소년 유닛의 독방 안에서 자해를 시도한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클리블랜드 도드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지역사회에 분노와 슬픔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어머니 나딘 도드는 그의 가족은 여전히 아들을 잃은 충격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방 정부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영향받은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구들에 522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가디언 호주판은 200만 달러는 팔레스타인계 호주인과 무슬림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구에 전달되며, 300만 달러 이상은 “사회 통합(social cohesion)”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기구들에 전달된다고 보도했다. 앤드류 자일스 호주 이민장관은 해당 지원금은 팔레스타인, 아랍 및 이슬람 공동체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2500만 달러 규모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미·중 정상이 현지 시간 2일, 2시간 가까이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대면 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에 직접 소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통화하면서 안정적 소통 채널 유지를 강조했고,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공약"을 바이든 대통령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것에 우려를 전하면서 미국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관측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 고국의 연합뉴스가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전날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해당 미사일의 전반적인 설계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밝혔다. 앞서 고국의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6시 53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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